| 〈Hello 멘토〉 - 예화로 풀어놓은 자기계발서 |
|---|
|
;) 〈Hello 멘토〉는 블로그에 포스팅 한 글과 댓글을 모아 만든 자기계발 서적이다. 주로 우화와 예화 위주로 되어 있어서 읽기도 편하고, 이해가 잘 된다. 책의 반 정도는 만화 그림으로 채워져 있어서 지겹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일반 인문학 책 읽다가 지루하면, 중간에 〈Hello 멘토〉를 집어들고 머리를 식히면 좋을 듯 하다. 자기계발 서적이 주는 메세지는 대부분 유사하다. 비젼과 목표, 동기부여, 인내, 실천, 긍정, 두려워 하지 마라 등 그동안 학습해 왔던 내용 들이 이 책속에 모두 담겨져 있다. 아울러 주장하는 바와 함께 우화나 예화가 주장을 뒷받침한다. 책의 구성은 주인공 설토(K여행사 총무팀 대리)의 푸념과 질문을 설토의 멘토인 솔개(설토의 이웃 블로거 선생님)가 답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여기서 글의 내용을 잠시 살펴보자. p30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가 강연을 마치고 청중들의 질문을 받고 있었어요 청중 가운데 한 사람이 질문을 했습니다. ＂선생님, 좋은 작품을 찍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사진 작가는 빙그레 웃으면서 이렇게 답했어요 ＂카메라 렌즈의 뚜껑을 여는 겁니다.＂ 어떤 위대한 일도 시작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내용으로 예화를 통해 시작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p32 한 번에 일확천금을 벌어 순식간에 억만장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 있었답니다. 그는 억만장자가 되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서점에 갔죠.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책이 있었어요. 바로 〈단 하루만에 1억 버는 비법〉이었답니다. 그런데 그 책에는 부록이 있었어요. 〈감옥에서 잘 지내는 법〉 한 방을 노리다가 한 방에 훅 가버릴 수 있기 때문에 일확천금 노리지 말고, 노력하라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글이다. 내용 전개는 다 이런식이다. 설토의 질문이나, 푸념, 주장 들에 대해 솔개의 답변이 예화와 부연설명으로 이어진다. 책도 매우 얇고, 마인드를 정화시키기에 좋을 듯하다. 강의를 많이 하는 나로서는 다양한 예화가 들어있어 활용성이 좋은 책이다. 일반 독자들도 부담없이 읽기에는 좋을 것 같고 무엇보다 내용이 마음에 든다. 〈Hello 멘토〉 / 저자 곽숙철 / p 207 / ＇12.3.12 by Easthill(출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