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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정책연 보고서
전체 SNS 이용률 31.3%…하루 평균 72.8분 이용
국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이용률이 지난해에 비해 7.8%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카오스토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로 조사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30일 발간한 `SNS 이용 추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SNS 이용률은 31.3%로, 지난해보다 7.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SNS 이용률은 2012년에는 남성과 여성 간 이용률의 차이가 거의 없었지만, 올해 남성의 SNS 이용률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커지며 격차가 1.5%포인트로 소폭 벌어졌다.
2013년 연령대별 이용률은 20대가 69.3%로 2012년에 이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나타냈으며, 뒤를 이어 10대, 30대, 40대 순으로 나타났다.
SNS 중에서는 카카오스토리가 55.4%로 1위를 차지했고, 페이스북, 트위터,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뒤를 이었다. 카카오스토리는 2012년 31.5%에서 2013년 55.4%로 23.9%포인트 증가한 반면,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른 SNS 서비스는 모두 감소해 서비스별 이용률 격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NS 이용자의 하루 평균 이용량은 2013년 72.8분으로 2012년 73.7분에 비해 다소 줄었으며, 남성이 82.7분으로 여성 65.2분 보다 높은 이용량을 보였다. 2013년도 연령대별 하루 평균 이용량은 20대가 85.1분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10대, 40대, 30대 순으로 나타났다.
기기별 SNS 이용량을 보면, 2012년과 2013년 모두 스마트폰을 통한 이용량(52.7분)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뒤이어 데스크탑PC, 일반 노트북PC, 태블릿 PC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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