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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통3사 매출 성장률 봤더니..이젠 플랫폼 회사?
  이름 :
(dudtm00)
  등록일 : 2016-11-01 오전 10:40:29 조회 : 1269 덧글 : 0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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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 외 미디어와 솔루션 분야 매출 증가세

- 플랫폼으로의 전환..SK텔레콤이 더 간절

이동통신3사가 유례없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SK텔레콤은 4243억 원, KT는 4016억 원, LG유플러스는 211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5% 감소, 5.9% 감소, 22.8% 증가한 수치다. 

SK텔레콤은 가입비 폐지나 20%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 대중화를 고려하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KT 역시 3분기 만에 연간 누적 영업이익이 1조2000억 원을 넘어 지난해 연간 수치(1조 2929억 원)에 육박했다. LG유플러스 역시 6.3%에 머물던 영업이익률을 7.7%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낳았다.

눈에 띄는 점은 3사의 매출 구조다. 아직은 전통적인 통신사업(MNO)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나 미디어나 e비즈니스 같은 플랫폼 영역에서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SK텔레콤은 2018년부터는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생활가치 플랫폼 분야에서 의미 있는 매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KT 역시 조만간 IPTV의 손익분기점을 넘고 내년부터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통신 외 미디어·솔루션 매출 증가세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보면 SK텔레콤의 3분기 영업수익은 3조1020억 원인데, 이동전화 수익(무선 서비스 수익)은 2조6960억 원을 차지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 줄었다. 하지만 회선이나 유선재판매, 솔루션 및 하드웨어 판매에 해당하는 기타 수익은 225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KT 역시 3분기 영업수익은 4조1016억 원인데 이동전화 수익이 1조6754억 원, 유선수익(유선전화+초고속인터넷+전용통신)이 1조2550억 원을 기록해 여전히 통신이 효자였다.하지만 이동전화는 2.2% 소폭 성장하고 유선통신은 2.3% 줄어든 반면, 미디어 분야는 2713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4.5%나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영업수익이 2조2591억 원인데 이중 이동전화 수익이 1조2595억 원을 기록해 절반 이상이다. 이동전화는 전년대비 3.5% 성장한 데 반해, 전자결제·기업메시징 등을 하는 e비즈니스 사업은 1629억 원의 수익을 올려 10.7% 성장하는 등 솔루션 분야의 성장률이 훨씬 높다.

◇플랫폼으로의 전환, SK텔레콤이 더 간절

그래도 2위 사업자인 KT와 3위인 LG유플러스는 안심이다. LG유플러스는 LTE 시대 주도권을 회복한 이후 이동전화 수익이 계속 늘고 있다. KT 역시 3분기 분기 기준 최대 가입자 순증인 18만 명을 달성하는 등 나쁘지 않다.

그러나 이동통신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상황이 다르다. 매출의 3분의 2 이상을 이동전화에서 버는데 매년 줄고 있는 것이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 이통사 마케팅 비용이 안정화되고 있다지만, 가입비 폐지나 20%요금할인의 여파가 가입자가 많은 SK텔레콤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황근주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이동통신 매출은 선택약정 할인 증가로 감소 추세인게 사실이나, LTE 가입자의 증가, 데이터 사용량 증가, IoT확산 등으로 반드시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T맵’, ‘T전화’,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디바이스 ‘누구’ 등을 소개하면서 “IoT의 경우 2017년까지 다양한 서비스의 개발 및 출시, 에코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2018년 이후 본격적인 수익화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광석 KT 재무실장은 “보조금 상한이 없어져도 유통구조의 투명한 정착, 시장 포화, 3사간 유사 경쟁력 등을 고려 시 무분별한 보조금 경쟁은 가능성이 높지 않다. 다만, KT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현재 이동전화 점유율 수준은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업계 1위인 IPTV는 올해 4분기 손익을 맞추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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