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대한민국모바일어워드 2016 '9월의 모바일']클리커게임 '어비스리움']  | | 유창한 아이들상상공장 공동대표. |
물고기가 헤엄치는 수족관이 모바일게임 속으로 들어왔다. 22일 열린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6'에서 9월의 우수 서비스로 선정된 '어비스리움'은 나만의 바닷속 수족관을 꾸미는 게임이다. 각양각색의 산호가 자라는 심해를 배경으로 작은 열대어부터 거대한 고래까지 키울 수 있다.
어비스리움을 개발한 아이들상상공장은 이번이 두 번째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수상이다. 일정관리에 게임 요소를 접목한 '퀘스트: 할 일 관리 & 메모'로 지난해 3월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어비스리움은 아이들상상공장이 개발한 3번째 모바일게임. 유창한 공동대표(사진)는 "두 번이나 의미 있는 상을 받아서 얼떨떨하지만 좋은 게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어비스리움은 클리커(화면을 계속 두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 장르로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그래픽과 배경 음악, 바닷속 음향으로 이용자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가상현실(VR) 모드를 통해 바닷속 수족관에 들어가 보는 경험도 할 수 있다.
 | | 인디게임 '어비스리움' 플레이 화면. |
어비스리움은 지난 7월 글로벌 출시 이후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빠르게 이용자들을 끌어모았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는 350만건 정도로 한국과 일본, 미국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에는 게임전문방송 OGN의 '이달의 G-Rank'로 선정됐다.
김상헌·유창한·이종언 공동대표는 게임의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아쿠아리움을 찾아다니고 다양한 해양 다큐멘터리를 시청했다. 인디게임 '중년기사 김봉식'으로 유명한 마프게임즈의 기획 및 밸런싱 지원을 받아 게임 완성도를 높였다.
아이들상상공장은 어비스리움의 대대적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물고기 종류를 늘리고 게임 배경을 꾸밀 수 있는 요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유 대표는 "항상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어비스리움에 집중하고 이후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