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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7의 도면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체코 매체 LetemSvetemApplem에서 아이폰7 도면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폰7은 아이폰6S(7.1mm)보다 0.1mm 두꺼우며 아이폰7플러스는 기존의 아이폰6플러스(7.3mm)와 같다. 이는 애플이 사실상 두께를 더 얇게 하는데 한계가 왔거나 최소한 두께에 너무 집착하지 않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미 아이폰6S는 아이폰6보다 0.2mm 두껍다.
주목할 것은 아이폰7플러스다. 도면에서는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모두 카메라가 다소 툭 튀어나온 가운데 아이폰7플러스에는 듀얼카메라가 도입될 것임을 암시한다. 이는 그동안 도면이라고 등장한 문건이나 렌더링 사진과 일치한다.
아울러 매체는 아이폰7플러스가 아이패드 프로에서 적용됐던 스마트커넥터를 탑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커넥터가 실제로 아이폰7 하단에 탑재될 경우 아이폰7과 액세서리 사이에 데이터와 전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도면에서도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에는 3.5mm 헤드폰잭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이에 따라 아이폰7 시리즈에서 기존 헤드폰을 이용하려면 라이트닝 커넥터를 활용하거나 블루투스 헤드폰을 새로 사야 할 것으로 보여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