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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LG전자 스마트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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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tm00)
  등록일 : 2016-04-25 오전 10:19:35 조회 : 813 덧글 : 0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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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LG전자의 스마트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을 만나봤다.

지난 3월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벌인 이세돌 9단이 차고 나왔던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였다. 안드로이드 웨어(웨어러블용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이하 어베인 2nd 에디션)은 LTE 음성통화와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한 스마트 워치다.

물론 기존 모델처럼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4.3과 iOS 8.2 이상을 탑재한 스마트 디바이스라면 모두 어베인 2nd 에디션과 연결 가능하다.

어베인 2nd 에디션은 원형 액정과 경쟁사보다 2배 용량(570mAh)을 자랑하는 배터리를 탑재했다. 

고릴라 글래스3라는 강화유리와 스테인리스 스틸316L을 채용해 튼튼하게 만든 점도 눈에 띈다. 또 평균 이상의 방진·방수 기술을 적용해 물속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다.

유심칩을 꽂고 통화를 해보니 상대방 음성이 또렷하게 들리는 등 불편함은 없었다. 시계만으로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은 가장 신기하게 느껴지는 포인트였다. 명품시계 못지않은 가죽 시곗줄이나 동그란 액정은 트랜더 세터의 느낌을 뿜어내고 있었다. 기존 스마트워치들로부터 전자 제품이란 인상이 강하게 와닿았다면 LG전자는 디자인 측면에서 차별화를 이뤄낸 것처럼 보였다. 

스마트 워치 시장에서 최초로 '원형'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어낸 만큼 이번 제품도 클래식한 외관이 돋보였다. 하지만 손목이 남성보다 가는 여성이 찼을 땐 너무 크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시곗줄도 14.2㎜로 여성이 차기엔 투박한 두께였다.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활동적인 남성에게 이 제품이 어울릴 것 같다는 고정관념에 가까운 인상을 받게 된 건 아쉬웠다.

자동차가 저조도 상황을 인식해 스스로 라이트를 켜주는 것처럼 어베인 2nd 에디션도 주변 상황에 맞춰 액정 조도를 변화시켜 놀라웠다. 목표 걸음 설정 등 헬스케어 기능도 뛰어나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를 사서 손목에 이중 삼중으로 찰 필요는 없다.

출고가는 45만1000원. SK텔레콤은 이 제품 출시에 맞춰 새롭게 LTE 워치 요금제를 내놨다. KT는 웨어러블 요금제, LG유플러스는 LTE 웨어러블 요금제 등 웨어러블 관련 요금제를 갖추고 있어 비교해서 구매하면 좋다. 국내에는 시그니처 브라운(Signature Brown) 색상만 출시됐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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