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시리즈로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노트’ 시장에 LG가 본격 도전장을 내밀었다.
LG전자는 10일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한 30만원대 스마트폰 ‘LG 스타일러스 2(사진)’를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14년 ‘G3 스타일러스’, ‘2014년 G4 스타일러스’에 이은 LG의 세 번째 노트 제품이다.
‘스타일러스 2’는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임에도 무게 145g, 두께 7.4mm의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145g의 무게는 사과 반쪽 수준이다. LG전자는 제품 테두리 부분을 메탈 느낌으로 마무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 제품의 색상은 티탄, 화이트 두 가지다.
LG전자는 스타일러스 펜촉을 기존 뭉툭한 ‘러버듐’ 대신 얇은 ‘나노코팅 섬유’로 구현, 실제 펜을 사용하는 것처럼 정교하게 필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타일러스 2’는 ‘캘리그라피 펜 타입’을 기본 서체로 설정, 만년필의 필기감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스타일러스 2’에 ‘플로팅 펜 메뉴’를 적용해 더욱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어느 화면에서나 스타일러스 펜을 뽑으면 메모, 캡처, 스캐너 등 관련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바로가기 메뉴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영업FD 부사장은 “스타일러스 2는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스타일러스 펜’ UX를 제공한다”며 “이 제품으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5’를 이달 말 출시 예정이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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