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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소니코리아는 26일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레코더 'ICD-SX200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ICD-SX2000는 스튜디오 원음 수준의 고음질 녹음으로 생생한 현장 사운드를 구현해낸다. 일반적인 MP3 녹음에 94㎑/24bit에 이르는 비압축 방식의 리니어 PCM(Pulse Code Modulation) 녹음도 지원해 선택의 폭이 넓다.
리니어 PCM 포맷은 CD의 약 3배, MP3의 약 12배 정보량을 통해 탁월한 음질을 제공한다. 노이즈와 왜곡을 최소화하는 소니의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HX 기술이 적용됐다. 고음질인 FLAC·LPCM 포맷 재생도 지원한다.
또 고강성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2개의 마이크에 외부 에어홀(Air-hole)을 적용해 마이크 성능을 향상시켰다. 메탈 가드 내에서 마이크의 위치 조절이 가능한 X-Y 구조로 설계했다. 상황에 따라 마이크 감도를 자동 설정하는 자동 최적화 MFO(Microphone Frequency Optimizer) 기능도 탑재했다.
폭넓은 다이내믹 레인지와 고감도·저노이즈 성능의 'S-마이크' 시스템을 채용해 가깝고 먼 소리 모두 안정적으로 녹음한다. 음성 이외 고주파와 저주파를 줄이는 '노이즈 컷 필터'와 규칙적인 잡음을 제거하는 '로우 컷 필터'도 장착했다.
'ICD-SX2000'은 블루투스와 원터치 근거리 무선 통신(NFC)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약 52g의 무게와 약 14.5㎜ 두께로 휴대가 용이하고 최대 약 30시간 연속 녹음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으로 출시돈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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