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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21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7을 공개한 뒤 바로 예약판매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네덜란드 삼성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월드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S7 언팩 행사를 열자마자 네덜란드에서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를 발표한 뒤 바로 다음날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7 또는 갤럭시S7엣지를 예약주문한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기어VR를 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네덜란드에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는 32기가바이트(GB) 모델만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갤럭시S7 시리즈는 전작인 갤럭시S6 시리즈와는 달리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탑재해 128GB까지 확장이 가능해 용량에 큰 제약이 없다. 다만 삼성전자가 추후 64GB 모델을 출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갤럭시S7는 다음달 11일 출시될 것으로 전해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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