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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미5’가 그래픽 성능 면에서 현존 최고의 스마트폰인 아이폰6S를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스마트폰 벤치마크 사이트 GFX벤치에서 샤오미 미5의 성능실험 결과가 포착됐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정보에 따르면 미5는 5.7인치 화면을 탑재했다고 돼있으나 실제로는 5.2인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5는 화면 해상도가 풀HD이며 퀄컴 스냅드래곤 820, 아드레노 530, 3기가바이트(GB) 램, 64GB 내장공간,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 안드로이드 6.0 등을 장착했다.
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 실험결과를 보면 맨해튼 3.1, 맨해튼, T-렉스 부문에서 각각 29.9FPS, 40.9FPS, 85.5FPS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존재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의 GPU 점수를 자랑하는 아이폰6S(27.7FPS, 39.6FPS, 81.0FPS)를 뛰어넘는 결과다.
한편 샤오미는 오는 24일 미5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샤오미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제전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도 미5를 발표할 계획이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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