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S'가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부품업체들의 성장도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대만 언론을 인용해 아이폰6S용 A9 프로세서를 생산 중인 TSMC가 지난 4분기 수익이 11% 가량 줄었으며 그 원인에는 아이폰6S가 있다고 보도했다.
TSMC는 고급형 스마트폰의 수요가 줄어들었다고만 했을 뿐, 정확한 언급은 피했으나 그 중심에는 아이폰6S의 판매 부진이 있다는 것이다. 과장이라는 말도 있지만 TSMC 전체 매출의 20% 가량이 아이폰 주문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아이폰용 카메라 모듈을 공갑하는 대만 라르간도 1분기 실적이 매우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아이폰 메탈 생산업체 역시 작년 대비 수익이 별로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대만 소식통은 애플이 아이폰6S 생산량을 계속 줄여나갈 예정이나 아이폰7에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폰7부터 이어폰 잭을 없애는 대신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을 판매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어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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