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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최신 전략 스마트폰 ‘G4'의 출고가가 10만원 내렸다. 이에 따라 차기작 ’G5'가 오는 2~3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설이 더 힘을 얻게 됐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G4의 출고가를 69만9600원에서 59만9500원으로 인하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LTE 데이터선택599, New 음성무한 데이터 59.9(이상 부가세 10% 포함 6만5000원대) 요금제 기준 G4의 공시지원금으로 28만원 가량을 제공하고 있다. 15%의 추가지원금까지 감안하면 G4를 각각 27만원대에 살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G4의 이전 모델인 G3와 G3 Cat.6도 각각 59만9500원, 64만9000원에서 49만9400원, 55만원으로 10만원 가량 출고가가 내렸다.
G4는 지난해 4월 출시된 제품으로 5.5인치 QHD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808, 3GB 램, 32GB 내장공간,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800만 화소), 3000mAh 배터리, 마이크로SD카드 슬롯 등을 탑재했으며 초기 출고가는 82만5000원이었다.
G4는 세계 최초로 천연가죽으로 된 후면 케이스를 적용하는 등 변화를 줬으나 오히려 디자인 면에서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카메라가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며 배터리가 탈착되는 등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는 충분히 좋은 제품이다.
LG전자는 G4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G5의 출시 시기를 앞당겨 오는 2~3월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G5는 스냅드래곤820과 함께 V10에서 도입한 듀얼카메라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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