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티모넷은 한국스마트카드와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가 출시 9년만에 가입자 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티머니는 티모넷의 충전·결제 등 모바일 관련 기술이 적용된 교통카드 티머니를 모바일에서 충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2007년 출시된 이후 가입자 수가 증가하면서 2012년 월간 충전액이 1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 들어 400억 원(2015년 9월 말 기준)을 기록하는 등 연평균 30% 이상의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모바일 티머니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로 버스나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활발하게 사용돼 왔지만 간편결제와 핀테크 기술이 대중화되면서 사용자층이 10대~50대까지 확대되고 있다.
모바일 티머니는 편의점, 대형마트, 카페, 패스트푸드 등 오프라인에서부터 티몬, 11번가, G마켓, 알라딘, T스토어, 인터파크, 교보문고, 넥슨 등 온라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결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티모넷은 2007년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를 시작으로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모바일 안정성과 편리함을 앞세워 가입자 1000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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