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다음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이 114억원에 그치며 전년동기 대비 82% 급감했다. 그나마 매출은 2265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0.6% 늘었으나 전분기에 비해선 3% 감소했다.
다음카카오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한국 국제회계기준(K-IFRS)기준 2015년 2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매출 비중은 전체의 52%를 차지했다.
2분기 동안 다음카카오는 매출 규모를 안정적으로 유지했으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 투자 활동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었다.
플랫폼 별 매출을 보면, 광고 플랫폼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2% 성장한 1507억원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형태의 광고 매출 호조와 카카오스토리 성과형 광고의 꾸준한 성장 효과로 전분기 대비 6.3% 상승한 결과다.
게임 플랫폼 매출은 모바일 게임 플랫폼 경쟁 심화로 전년동기 대비 13.7% 감소한 54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군 확대와 커머스 채널 다양화에 따른 거래액 증가로 커머스 플랫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5.3% 성장했고, 카카오페이지 등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성과와 카카오뮤직 전곡듣기 등 신규 서비스의 영향으로 기타매출은 27.3% 증가했다.
공격적인 투자가 집중됐던 2분기 동안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등 신규 서비스 마케팅 활동에 따른 광고선전비 197억원을 포함, 영업비용은 총 215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음카카오는 하반기에도 핵심 사업 부문에 대한 역량 및 투자 집중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기업으로 기반을 확실히 하기 위해 일상 생활을 둘러싼 다양한 연결 영역 확장을 추진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략적인 투자와 개발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