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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애플 “한국서 아이폰 판매량 2배 이상 증가”   이름 : 전문기자 (dudtm00)   등록일 : 2015-07-22 오후 12:18:28 조회 : 288 덧글 : 0 추천 : 32 1(176).jpg (size:KB)   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우리나라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애플 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날 애플은 2015년 회계년도 3분기(4~6월)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많아진 나라는 우리나라와 함께 독일, 베트남 뿐이었다. 전세계 아이폰 판매량이 4750만대로 지난해보다 35% 늘어난 것을 감안해도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단연 돋보인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15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우리나라에서 아이폰 점유율이 높아진 것은 우리나라만의 상황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현상”이라며 “아이폰이 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의 반사이익을 얻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의 판매량 증가율이 전세계적으로 35%인 반면 우리나라는 100%를 넘어간다는 점에서 결국 단통법이 애플에만 이득이 되고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국내 제조업체에는 피해를 준 것 아니냐는 비판이 거듭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LG전자는 정부에 단통법에 규정된 보조금 상한선을 폐지해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모두 보조금 상한선 폐지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상태여서 LG전자의 바람이 실현될 지는 미지수다.   덧글쓴이 비밀번호 이모티콘 선택 덧글내용